나는 뭐 아직 젊어서 그런지 철이 없어서 그런지..자동차를 가족적인 목적보다는 그저 이동수단, 혹은 장난감이나 개인적인 힐링 용도로 사용한다. (물론 아직 결혼도 안해서 그렇지만)
자동차를 취미로 타든 생업으로 타든 어찌됐건, 자동차세는 유지비의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나도 차를 처음 사거나 바꿀때에 바꿀 차량의 자동차세까지도 꼼꼼히 계산해보는 편이다.
사실 계산이랄 것도 없고, 우선 아래 표부터 보자.
| 자동차세 과세표
숫자가 잘 보이나 모르겠다. (모바일에서 보이나?)
설명할 내용은 그리 길지 않으니, 찬찬히 읽어보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자동차세는 첫해에 낸 가격에서 연식이 쌓일수록 1년에 5%씩 할인이 된다. 그리고 엔진배기량(cc)에 따라 비례해서 자동차세가 책정된다. 그렇지만 생업을 위한 화물, 운송 차량의 경우에는 cc와 무관하게 싼 편이다.
그리고 여기서 또하나 할인요소가 있는데, 자동차세를 1월달 중에 한번에 완납할 경우, 위의 과세표 금액에서 10% 할인이 된다.
1월달에 깜빡하고 안냈다고 그렇게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3월까지 내면 7.5%, 6월까지는 5%, 9월까지는 2.5% 의 할인을 해준다. 그렇지만 그리 큰 돈도 아닌데 1월에 내고 10% 할인 받자.
예시) 2012년식 벤츠 c200 가솔린 모델의 14년도 자동차세는 얼마?
주인장의 차인 12년식 벤츠 c200의 엔진 배기량은 1798cc이다. 그러면 1800cc이하이니 위의 표에서 1800cc 를 찾아보면 되겠다. 12년식이니 14년도 기준으로 3년차가 되겠다. 그러면 444,600원인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면 이 금액을 나는 1월달에 냈으니 10%를 할인을 받았으니까 444,600*90% 를 하면 400,140원을 납부했지 싶다.
이제 다들 본인차로 직접 넣어서 계산해보자.
마무리..
사실 자동차세의 책정과정은 위에서 한 것처럼 그리 간단하지 않고 사실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책정된다. 특정 cc별로 과세가 또 다르고, 신차의 경우 지방교육세니 뭐니 뭐 이상한걸 많이 넣어서 계산을 한다. 그런 것들을 대충 계산해놓은 것이 위의 표이니 위의 표대로 걍 뽑아보면 대충 비슷한 금액이 나올 것이다..
요즘은 엔진도 다운사이즈 시키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환경도 생각할 겸 저배기량 고효율의 엔진을 사용한..
우리모두 독일차 탑시다.
끗.
'백수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트스눕(bitsnoop) 접속하기. (0) | 2014.10.17 |
---|---|
[퇴직금 관련] 편의점 알바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까? (0) | 2014.09.23 |
[주민센터 업무] 구청, 지하철 등 무인민원 발급기로 가족관계증명서 뽑기(각종증명서) (0) | 2014.08.05 |
[주민센터 업무] 인감증명서 발급, 인감도장 대신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발급 (0) | 2014.07.23 |
[생활] 건강보험료 조정하기(임의계속가입자 , 피부양자 신청) (0) | 2014.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