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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류라 쓰고 잡글이라 읽음

[골프] 퍼팅연습법. 3,6,9미터 퍼팅하는 법



제가 최근에 용인의 해솔리아 C.C 에서 머리를 올렸는데요...드라이버, 하이브리드, 피칭 연습은 정말 열심히 했었지만 퍼팅연습은 거의 안하다시피 하고 머리를 올렸었었습니다..


드라이버는 예상외로 정말 잘 맞았고 (240m까지도 나감..와..) 아이언은 페어웨이에서 치는 것이 생각보다 더 어려웠지만 그래도 몇몇개는 잘 맞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퍼팅이었습니다. 연습도 안했지만 이렇게까지 어려울 줄은 몰랐지요...




3,6,9 미터 퍼팅 비법!



 그래서 퍼팅의 시급성을 느끼고, 프로님에게 퍼팅 레슨을 요청해서 두번째 퍼팅 레슨을 받았습니다..


위의 그림이 바로 미터별 퍼팅 방법입니다 ㅎㅎㅎ 오늘 연습때는 거리감이 상당히 잘 들어맞습니다..홀컵과 내공과의 거리를 재는 방법은 큰걸음으로 몇걸음인지 걸어보면 됩니다.


 우선 3미터 퍼팅시에는 약 한뼘 정도(15~17cm) 정도 테이크 빽을 해줍니다. 그리고 모든 퍼팅은 공통적으로 동일한 리듬으로, 그리고 테이크 빽한 양과 동일하게 피니쉬를 해줍니다.


 그리고 6미터 퍼팅은 3미터 퍼팅의 테이크 빽에서 한뼘보다 좀 더 적게 더 빼줍니다. 이게 신기한 점이죠.. 3미터 -> 6미터 퍼팅이면 테이크빽도 한뼘 -> 두뼘 일 것 같지만 두뼘보다 모자라게 그 양을 줄여줘야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6미터 9미터로 올라갈수록 추가되는 테이크백의 양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요. note!)


 마찬가지로 9미터 12미터로 갈 수록 테이크 빽의 양을 점점 줄여줘야 합니다. 그 이유는 가속도에 있는데요..물리적인 공식을 적용시키기 보단 그냥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일한 리듬으로 쳐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구요.


라운딩을 가면 공의 방향은 캐디가 다 잡아주기 때문에 웬만한 퍼팅은 힘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의 원리를 이용해서 3,6,9미터의 거리가 나도록 각자만의 리듬을 찾아보시길....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