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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탁!
제 블로그에 새로운 주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골프'입니다. 제가 최근 들어서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주제이지요.. 올해 1월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머리를 올리기까지 근 반년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장에 출근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나이키 골프화인 루나 웨이벌리(LUNAR WAVERLY)와 TW 15(타이거우즈 15년 모델) 입니다....
골프 입문....
골프를 입문을 하면서 장비를 선택하게 되는데, 저는 중복투자를 싫어해서 입문이라 할지라도 바로 중고수급 장비를 사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타이틀리스트를 많이 고민하였지만, 아직은 나이도 젊고 나이키의 성향이 저랑 더 맞는 듯 해서 ㅎㅎ 나이키로 모든 장비를 올 도배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신발 포스팅이니 다른 장비들은 다음에 얘기를ㅋㅋ
루나 웨이벌리(LUNAR WAVERLY) 15
우선 루나 웨이벌리의 정가는 159,000원 입니다. 그렇지만 온라인 쇼핑몰이나 나이키 할인 쿠폰등을 이용하면 좀 더 싸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웨이벌리의 가장 큰 특징은 골프화 답지 않게 편안한 착용감입니다. 제가 골프화 구매시에 루나 컨트롤3, TW 등등 모두 신어보았지만, 루나 컨트롤은 특히나 더 strict하고 긴장감이 넘치는 착용감입니다. 신기만 해도 내가 뭔가 대단한 일을 하는 것 같은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지요... 그에 비해 웨이벌리는 그냥 캐쥬얼 운동화를 신는듯이 편합니다. 마음도 덩달아 편해지지요...
웨이벌리의 바닥면 사진입니다. 고무징 같은 특별한 모양이 없이 고무 홈들로만 이루어져있습니다. 다소 밋밋한 디자인이긴 하지만 편안한 착용감과 마찬가지로 보기에도 편안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형광색 연둣빛의 "볼트컬러" 가 유행인데, 나이키뿐만 아니라 많은 스포츠웨어 회사들이 이 볼트 컬러 제품을 많이 내놓고 있네요... 보는 사람도 시원해지는 색깔이지요... 웨이벌리의 경우에도 여러색상이 있지만 화이트+볼트 컬러가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얼핏 봐서는 상급모델인 루나 컨트롤3 의 볼트컬러 모델과 착각할 만큼 색 배합이 좋습니다..
TW 15 모델
다음으로는 제가 웨이벌리보다 먼저 구입한 TW15 모델입니다. 타이거우즈(Tiger Woods)의 이니셜을 따온 모델명인데, 매년 새로운 모델이 나옵니다.. 올해 TW15모델은 통풍성이 좋은 직물 재질을 이용해서, 통풍 뿐만 아니라 발수, 배수? 성능도 좋습니다.
(이번에 머리를 올리면서 비가 제법 왔었는데, tw15를 신으면서 불편한 점을 전혀 못느낌)
아름다움... 그러나 다소 비싼 259,000원 ㅎㅎ
TW15는 캐쥬얼한 웨이벌리와는 달리 정통 골프화 다운 아랫면을 보여줍니다...요즘은 다들 고무징으로 되어있지요... 착용감은 웨이벌리보다는 타이트하고, 루나 컨트롤3 보다는 좀 더 편안한 발 움직임을 보장합니다.. 사실 루나 컨트롤3 은 신어보기만 하고 많이 걸어보거나 스윙은 해보지 않아서 모릅니다만, 여하튼 루나 컨트롤3은 좀 더 타이트하게 발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TW15는 사이즈가 크게 나왔기때문에 실제 발사이즈보다 10mm 정도까지도 작게 신어야 딱 맞게 신으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를 한다면 그 전에 꼭 매장에서 신어보길 추천드립니다.
한번 더 아름답다....
웨이벌리 VS TW15 비교
두 골프화의 성향이 너무나도 다르기때문에 저는 주저없이 둘 다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웨이벌리는 캐쥬얼한 디자인과 편안 착용감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신을 수 있고, 특히나 연습장을 다닐때에 그냥 신고가면 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TW15는 실제 라운딩시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신었을 때 적당한 긴장감도 느낄 수 있어 라운딩시에 집중력을 높혀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루나 컨트롤3 보다 착용감이 좀 더 편한 느낌이었고, 루나 컨트롤3 은 불편하다기 보다는 좀 더 긴장감을 높혀주는 듯한 착용감입니다.
또 한가지 고려할 점은 웨이벌리는 인조가죽의 느낌이라 비나 물에 젖는 것을 비추드리며, TW15는 섬유 재질의 바디이기 때문에 신고 물에 들어갔다 나와도 될 정도로 좋은 통기성을 보여줍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둘 다 구매하길 추천드립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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