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안올때 쓰는 글

[프리뷰] 차를 가져왔습니다.

에오에오'O' 2014. 8. 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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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렇다. 드디어 가져왔다. 벤츠 E350 카브리올레.



최근에 이 차를 눈여겨보던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얼마나 괜찮은 매물인지를 ㅋㅋㅋ 내가 매물로 올라온 녀석을 일주일도 안되서 계약을 하고 가져왔다. 그만큼 좋은 조건이라... 



자동차 사진을 처음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다. 가만히 있는 놈 그냥 여태까지 수없이 봐오던 자동차 사진들 처럼 찍으면 되겠지 싶었는데 밤인 건 둘째치고, 여튼 어렵다. 그래서 잘 나온 사진도 별로 없고 오늘은 프리뷰로 올린다.


헤드라이트 사진. 


약간의 설명을 붙이자면 아랫쪽의 기역자 모양 데이라이트는 10~11년식이다. 12년식부터는 일자형으로 나온다. 개인적으로 이 모양이 더 공격적이라 좋은거 같다. 그리고 세단과는 다르게 전조등의 방향지시등(깜빡이)이 눈썹등이 아니라 원통 테두리 모양으로 LED로 되어있다. 세단 깜빡이를 보면서 아쉬웠던 부분인데 저렇게 되어있는거 보고 횡재했다 싶었다.(E63도 눈썹등으로 되어있음)



앞에 저 쓰레기차 같은 트럭만 없었으면 참 좋은 사진이 되었을텐데 ㅜㅜ


테일램프는 개인적으로도 페이스리프트 된 현재의 모양이 훨 예쁜거 같다. 몇년 타다가 신형 테일램프로 교체는 가능할 듯. 이번에 바뀐게 풀체인지가 아니라 페이스 리프트인게 천만 다행이다. 규격은 그대로임



클래식한 맛은 있지만 아무래도 아쉽다. 쉐보레 크루즈 느낌이 좀 난다.



4인승 오픈카


박스터와 고민하던 중 이클 카브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4인승...(5인승 아님)

그리고 언젠가 가족들에게 차 산걸 알려야된다면 벤츠가 낫겠다 싶었다. 박스터 샀다간 등짝 후려맞고 다시 중고시장에 내놨을지도... ㅜㅜ


슬슬 선선해지는 가을이 기대된다. 요시요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