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에오/장비,테크닉

[펌] 영문폰트 타이포그라피 추천 폰트

에오에오'O' 2014. 7. 6. 10:25

블로그 하는 사람에게 폰트는 참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이지만...

근데 티스토리 폰트 추가 하는 거 할줄 모름 ㅋㅋㅋㅋ

기본폰트만 씀 ㅜㅜ


우선 아이유 먼저 보고..갑시당





[출처] [폰트저장소]ㅆㅆㅆㅅㅌㅊ는 영문폰트에 대하여 알아보자.araboza
[링크] http://www.ilbe.com/3836212751


타이포그라피와 글꼴(폰트)에 대해서 문외한인 일게이들을 위해서,

 

 대학이나 회사 레포트쓸때 어떤폰트 써야될지 몰라서 기본글꼴쓰거나 Comic Sans같은 개 하타취 폰트를 쓰는 게이들을 위해,

 

 그래픽디자이너 안구테러하는 일게이들을 위해 ㅆㅅㅌㅊ는 영문폰트를 소개 해주겠다 이기야!

 

 

 

 

 

 

 

첫번째 타자.

 

 

 

1.

Helvetica





산세리프의 대표주자, 영문폰트의 영원한 스테디셀러,

스위스식 모더니티의 심볼,

 

헬베티카야.

 

 

 

이 분야에 조금 조예있는 게이라면 벌써부터 예측했을거다.

그만큼 헬베티카는 최고의 ㅆㅆㅆㅆㅅㅌㅊ 폰트중 하나지.

 

모르는 게이들을 위해 설명을 해줄게.

 

먼저, 산세리프가 뭐냐? 한다면 세리프에 대한 개념부터 알고가야해.

세리프(Serif) 란, 쉽게말하면 글자의 '부리'같은거야.

 

Serif

Sans-Serif

 

위 두 글자간에 차이가 보여?

글자 끝부분에 달린 부리같은것. 이것이 바로 세리프야.

 

이 세리프가 없는 서체를 산세리프라고 해.

반대로 있는 서체는 세리프라고 하겠지.

 

한글로 예를 들면 세리프는 바탕체, 산세리프는 고딕체 정도로 볼 수 있지.

 

세리프의 기원은 명확하진 않지만 옛날 그리스나 로마시대에 벽이나 점토판에 쐐기로 음각할때

가독성을 높이고 지저분하지 않게 끝부분을 마무리하는데에서나왔다고 해.

 

 

위의 헬베티카가 산세리프의 아주 대표적인 서체야.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이 헬베티카를 사랑하고, 또 사용하지.

 

이 헬베티카는 1957년, 스위스의 막스 미딩어(Max Miedinger)가 디자인한 서체야.

헬베티카라는 이름의 어원은 고대에 로마인들이 스위스 지방과 이민족을 가리켜 '헬베티아'라고 하는 데에서 유래되었어.

그러니까 이름부터가 정통 스위스 스타일을 표방하는 서체인 것이지.

 

 

 

 

 

 

 

<그래픽디자이너의 God이라고 불리는 故 마시모 비넬리(Massimo Vignelli)의 AA사 아이덴티티 디자인.>

 



<영국 왕립미술학회 학회장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의 나이키 광고 작품.>

 

 

 

이 개씹상타취 서체는 위의 회사를 비롯해서 우리가 아는 수~~많은 회사의 기업의 CI(Coporation Identity) 디자인에 쓰여.

BMW와 같이 깔끔해보이는 산세리프체다 하면 거의대부분 헬베티카야.

 

 산세리프인 헬베티카는 삐침이 없는 한글의 고딕체와 매우 잘 어울려.

그래서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할 때, 윤디자인 연구소의 윤고딕체와 헬베티카를 쓴다면 남들과는 차별화된 최고의 PT를 만들수 있다 이기야!

 

헬베티카는 엑스하이트(x-height, 쉽게말하면 글자길이가 얼마나 긴지를 알려주는 지표)가 크고 수직피로감이 크기때문에

글줄간격을 여유있게 해주고 자간(글자사이)를 좁게해주면 왠만한 디자이너 뺨치는 타이포그라피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두번째 타자.

 

 

 

2.

Garamond


세리프의 대표주자,

Old Style의 최고봉,


가라몬드야.


가라몬드와 같이 세리프식 타입페이스를 가리켜 흔히 Old Style이라고 해.

초기 활판인쇄술이 발달하던 시절 탄생했기에 이렇게들 부르지.


이 가라몬드는 16세기경 클로드 가라몬드(Claud Garamond)라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어.

고전적 스타일의 대표주자로 엄청난 완성도를 통해 16~17세기의 출판업자들을 홀딱 반하게 만든 서체이지.





가라몬드는 한글로 명조체와 같은녀석이라고 할 수 있어.

위의 헬베티카와는 반대로 바탕체식의 한글꼴과 (병기할때) 매우 잘어울리는 타입페이스라고 할 수 있지.


세리프형 서체를 쓰고자 할때, 제일 무난하게, 깔끔하게 쓸 수 있는 서체중에 하나야.

이 가라몬드는 올드스타일이긴 하지만 배치에 따라서 매우 모던한 형식을 갖출 수 있는 서체이지.




클로드 가라몬드의 서체를 가장 완벽히 재현해냈다고 하는 서체로는

어도비 가라몬드(Adobe Garamond) 와

스템펠 가라몬드(Stempel Garamond) 가 꼽혀.


나는 개인적으로 애플 가라몬드(Apple Garamond)를 추천해.

요즘 애플은 Myriad 폰트를 쓰지만 예전에는 이 가라몬드를 많이 썼어.


애플 가라몬드는 글자사이가 더 좁고 길이가 더 길어. 한마디로 Condensed 버전이라고 보면 돼.

따로 자간편집할 필요가 없어서 쓰기 편하지.











 나중에 팀플을 하게되거나 공모전을 할때,  PT를 만들게 된다면

 영문폰트에 대해서는 거의 전방위 커버칠수있는 그런 전천후 완전체 폰트를 알아봤어.


 이제부턴 기본폰트, 심지어 한글꼴에 기본적으로 설정되있는 MS서체는 피하고

 요런 전문적인 서체들을 써보자 이기야!



 반응좋으면 다른 영문폰트나 한글꼴도 소개해볼께!

 굿밤보내라 일게이들아!!








 3줄 요약.


1.산세리프는 헬베티카

2.세리프는 가라몬드

3.기본폰트 쓰지말고 제대로된 폰트 씁시다!





마무리로는 아이유 보고 갑시다